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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활동

2023. 5. 2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 고독사 예방 특강

by 강원남 웰다잉 플래너 2023. 5. 3.

 

2023년 5월 2일 대전에 있는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고독사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계신 주민분들을 모시고 고독사 예방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자발적으로 선한 의지를 갖고 참여해주신 분들이여서 그런지, 

90분 수업 내내 한번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들어주셨어요. 

귀한 강사님 덕분에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소감을 나눠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이런 저런 소감을 나눠주셨는데, 참 인상적인 말씀을 해주셨어요.

"죽음을 모르니 죄를 짓고 사는거야"

어르신들의 깊은 성찰에 손뼉이 절로 쳐졌습니다.

하루에 한번 죽음을 생각한다면 이 세상 사람들이

조금 더 선해지지 않을까 저의 책에도 썼었거든요.

또 한분의 어르신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생로병사가 축복이야"

"아버님, 부처님은 생로병사가 인간의 고통이라고 하셨는데 왜 축복일까요?"

"온전히 끝까지 다 살아보지 못하고 죽는 사람들이나 그 가족들만큼 힘든 사람이 어디 있겠어. 

태어나서 병들고 늙어 죽는게 복이지. 죽음이 언제올지 모르잖아 우리는"

어르신의 말씀에 또 한번 울림이 있었습니다. 

생로병사가 기쁨이 될수도 있겠구나. 

매일 매일 안타깝게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며 

늘 죽음은 우리 뒤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처님 못지 않은 큰 깨달음을 주셔서 울림이 깊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혜에 늘 배웁니다. 

연세가 드셔도 죽음을 거부하는 어르신이 있는 반면
연세가 드신만큼 죽음을 마주하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생로병사가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웰다잉을 통하여 웰빙을 완성합니다.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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